금천문화재단,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금나래아트홀에서 열어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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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7:24 | 최종 수정 2019.12.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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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문화재단이 오는 12월 6일(금)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 : 희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1번 4악장', '경기병 서곡', '나팔수의 휴일',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중 제2번 '몬태규와 캐퓰렛'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 황진 음악감독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되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4악장은 브람스가 20년을 바쳐 얻어낸 최고의 감동이 느껴지는 곡이다"라며, "단원들의 여린 손에서 만들어지는 웅장한 음악이 단원들 모두가 힘차게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희망의 계기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이번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금천문화재단 이용진 대표이사는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올해 매주 2회의 꾸준한 연습을 통해 지역 안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한 단원들을 위해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우리동네오케스트라는 지난 2012년 서울시 주최, 서울시립교향악단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2017년 금천문화재단 출범 이후 재단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3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금천아트리지-피터와 늑대', '향상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5회의 연주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연주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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