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장과 국립현대미술관 직급 상향 추진해

이현승 기자 승인 2020.03.19 09:50 | 최종 수정 2020.03.19 10:02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국립국악원장'의 직급 상향(고위공무원 나급 → 고위공무원 가급)을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br>
▲문화체육관광부<br>

그동안 문화예술계에서는 두 기관이 우리나라 미술계 및 국악계를 대표하는 국립문화예술기관의 위상에 걸맞도록 기관장 직급을 상향해 줄 것을 지속해서 요구해 왔다.

*현행 주요 국립문화예술기관장 직급

?국립중앙박물관장 : 차관급 ?국립중앙도서관장 : 고위공무원 가급 ?국립현대미술관장 : 고위공무원 나급 ?국립국악원장 : 고위공무원 나급

이러한 상황 속 이번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국립국악원장’의 직급 상향은 두 기관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그 기능을 활성화해 미술과 국악 분야를 포함한 우리나라 문화예술계 전반이 발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체부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입법 예고 등을 거쳐 직급 상향을 최종 확정하고 4월 중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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