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인하오케스트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연주회 성료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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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20:47 | 최종 수정 2019.09.0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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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 학생들로 구성된 '인하오케스트라'가 제39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인천 시민들에게 늦여름 밤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1일(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세계로부터의 초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에서는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작으로 트럼보니스트 김찬영이 협연하는 데이비드의 '트롬본 협주곡'과 바이올리니스트 이루리 협연하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되었다.
조다인(아동심리학) 인하오케스트라 34기 회장은 “60여 명의 단원이 방학 중에도 매주 3~4회 학교에 나와 연주회를 준비했다”라며 “무더운 여름을 지내며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학생 70여 명이 활동하는 악기 연주 동아리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 기관과 관공서 근무자, 초?중?고교생, 경찰, 군인 등을 무료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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