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나만을 위한 예술 힐링 타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수혜기관 공모

이지환 기자 승인 2020.03.20 11:52 | 최종 수정 2020.03.20 11:55 의견 0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2020년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기획형)」 수혜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기획형)」은 작년부터 시행한 문화예술치유 지원 사업으로 특수 환경적 요인에서 심리적 위기를 겪는 계층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노출된 직업군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물리적, 화학적 치료가 아닌 예술을 통한 심리적 안정화를 목적으로 한다.

작년에는 알코올 중독자와 가족, 학업 부적응청소년, 자활 노숙인 등 심리안정이 필요한 계층과 콜센터상담사, 경찰관, 사회복지사 등 우리 사회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고 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배려받지 못하는 직업군의 기관이 수혜 기관으로 선정, 지원을 받았다.

작년 활동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3개월가량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였지만, 너무 행복하고 활동적으로 변한 나 자신을 발견했다.”라고 언급하는 등 본 활동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기획형 수혜 기관 공모는 3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원 방법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지정양식) 확인 및 작성 후 이메일(kangjh12@bscf.or.kr)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 결과 발표는 4월 중 선정 기관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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