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교육부·삼성화재와 유아 위한 장애 이해 교육 콘텐츠 '두리의 고민' 배포

이지환 기자 승인 2020.04.13 17:28 | 최종 수정 2020.04.13 17:31 의견 0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수성 이사장)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삼성화재(최영무 대표이사 사장)는 유아를 위한 장애 이해 교육 콘텐츠 ‘두리의 고민’을 제작하여 배포한다.

이 콘텐츠는 교육부·삼성화재·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청소년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2019년에 체결한 ‘장애공감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유아까지 장애 이해 교육을 확대하고자 제작되었다.

이 협약은 2008년에 처음 시작되어 2회에 걸쳐 갱신되었으며, 이 협약으로 ‘청소년을 위한 장애이해교육 드라마’, ‘뽀꼬 아 뽀꼬’ 음악회 및 캠프,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버챔버앙상블’ 등 청소년의 장애이해교육과 장애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아를 대상으로 한 첫 제작물인 ‘두리의 고민’은 5분 30초 분량의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을 주제로,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는 동생 해리의 오빠 두리가 유치원에 입학할 동생의 등원 길을 걱정하는 고민을 통해 누군가에는 불편할 수 있는 시설이나 물건에 대해 이해하고,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생각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유치원 교사(특수·일반)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사후활동지도 같이 배포하여 교사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쉽게 교육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이번 영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사후활동지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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