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3' 새롭게 베스트셀러 1위 등극

강민지 기자 승인 2020.03.20 09:50 | 최종 수정 2020.03.20 09:52 의견 0

예스24 3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3>이 아홉 계단 상승해 새롭게 1위로 등극했다.

사진제공=예스24

정신과 의사의 현장 경험을 담은 <당신이 옳다>가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에 출연한 배우 문소리의 추천 도서로 소개되며 순위 역주행을 시작해 2위에 올랐고 페스트의 확산으로 폐쇄된 도시의 이야기를 그린 알베르 카뮈의 고전 <페스트>가 한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네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4>는 예약판매와 동시에 4위를 기록했다. 동명의 JTBC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특별 에디션으로 돌아온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전주 대비 네 계단 하락해 5위에 안착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기회로 부를 쫓는 현상이 베스트셀러에 드러나고 있다. ‘부와 행운의 비밀’에 대한 수만 건의 사례 분석과 성찰을 담은 <더 해빙 The Having>이 새롭게 7위를 차지했고 투자 전문가 김장섭의 부자 되기 매뉴얼 <내일의 부 1: 알파편>과 <내일의 부 2: 오메가편>은 각각 열두 계단 상승한 8위와 새로운 20위로 나타났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의 투자 입문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18위다.

여전히 많은 독자가 책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고자 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인생 문장을 소개하는 인문 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가 세 계단 내린 9위, 여성 멘토 김미경의 주요 어록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는 새로운 12위에 올랐다. 현실에서 1cm 벗어나는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을 일러주는 <1cm 다이빙>은 네 계단 하락해 15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흔한남매’의 첫 그림 동화책 <흔한남매 안 흔한 일기 1>이 네 계단 내려 6위를 차지했다. 어린이 판타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의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이야기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5>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6>은 새롭게 순위에 진입해 각각 17위와 19위로 나타났다.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 책방’에 소개되면서 순위에 나타난 <설민석의 삼국지 1>은 일곱 계단 하락한 10위, <설민석의 삼국지 2>는 열 한 계단 내려 16위다. 심리학 교수 리사 손의 <메타인지 학습법>이 EBS 부모 특강 ‘0.1%의 비밀: 메타인지’ 방송을 계기로 새로운 11위로 나타났다. 한편 하버드에서 찾은 가장 강력한 성공 공식을 담은 <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리커버 에디션과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각각 여섯 계단씩 내려 13위와 14위에 안착했다.

한편 전자책 분야에서는 JTBC 드라마로 제작된 이도우의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알베르 카뮈의 고전 <페스트>는 tvN ‘요즘 책방’에 소개된 이후 전자책 분야에서도 인기를 얻어 새로운 2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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