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상주단체 김동은 무용단과 협업할 '시민 무용단' 모집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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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09:56 | 최종 수정 2020.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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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은 대잠홀 상주단체 김동은 무용단과 협업해 2020년도 <시민 무용단> 2기 참가자를 오는 14일(목)까지 모집한다.
포항문화재단의 <시민무용단>은 공연장 상주단체 퍼블릭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체험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주가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2019년 시민무용단 1기를 첫 시작으로 24명의 교육생이 수료한 바 있다.
포항의 대표 콘텐츠인 연오랑 세오녀, 과메기, 호미곶, 해맞이, 물회, 죽도시장, 고기잡이 등을 소재로 오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20주 동안 춤을 배우고, 10월에 ‘포항을 춤추다’라는 주제로 발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시민무용단>은 지역 내 무용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 16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단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은 개인이 부담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gpgpggg@phcf.or.kr), 우편(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시청로1 포항시청 대잠홀 문예진흥팀), 방문 접수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전화(054-289-7842)로 문의하거나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춤으로 포항 지역주민들을 결속하고, 시민분들의 자발적 참여와 체험교육을 통해 문화예술의 흥미와 성취감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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