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시민에게 찾아가는 예술교육 '원격수업'으로 운영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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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4 10:15 | 최종 수정 2020.05.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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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안정 시까지 용인시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시민에게 찾아가는 예술교육 <2020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원격수업' 형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제(13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를 위해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원격수업을 희망하는 용인 시민을 대상으로 1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는 용인 시민 3명만 모이면 용인지역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게 됐다. 기존 대면 수업 방식과 동일하게, 용인시민 3명 이상(10명 이하)으로 팀 구성 후, 재단에 수업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재료는 각 가정으로 사전에 배송되지만, 원격수업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노트북 또는 웹캠이 있는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시민만 신청 가능하다.
올해 사업은 초등 프로그램 ‘우리 집 정글탐험대’, 집에서의 시간이 많아진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책 사는 건 좋지만, 읽기는 힘들어’ 등 원격수업에 최적화된 총 6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운영 기간 중 참여자 전원 1회에 한하여 수강할 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문화재단에서 양성한 지역 문화예술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는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원격수업 형태로 시민을 만나고,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매월 40팀을 선정하여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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