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무용단,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축하공연 개최

엄동환 기자 승인 2019.05.08 21:56 | 최종 수정 2019.05.08 21:59 의견 0

2019 경기도 문화의 날 지정 축하공연 ?더불어 경기 우리 춤 축제? 는 경기도 대표 예술단체인 경기도립무용단이 경기도 문화정책의 주요 공약사항인‘경기도 문화의 날’시행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열리는 공연이다.

‘경기도 문화의 날’이 도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경기도립무용단은 경기 남?북부 지역을 아울러 파주, 광주, 수원 등의 야외무대에서 더 많은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도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은 경기도립무용단의 화려한 춤사위가 함께한다. 더불어 각 회차 별로 젊고 영향력 있는 소리꾼이 등장하며, 국악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이는 퓨전국악밴드가 출연하는 등 일반 관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국악적 요소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질 동안 경기도립무용단은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시작으로, 절도 있고 역동적인 춤사위가 인상적인 훈령무, 화려한 부채와 아름다운 춤사위가 돋보이는 부채춤, 양손에 채를 쥐고 추어 에너지가 넘치는 진도북춤, 마지막으로 화려한 장단과 춤사위가 함께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농악무까지 도립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들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함께하는 국악인들도 주목할 만하다.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김준수’,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전태원’,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출연한 판소리계의 여신‘이윤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의 주인공‘잠비나이’,진화하고 있는 전통음악을 창작하는‘앙상블시나위’가 함께한다.

5. 5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한 달간 이어질‘더불어 경기 우리춤 축제’는 우리의 춤과 우리의 음악을 꾸준히 보존, 계승 해온 도립무용단과 국악인이 어우러진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