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1300만 돌파…'괴물' 제치고 역대 흥행 7위 등극
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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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6 11:08 | 최종 수정 2019.05.1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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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괴물'(감독 봉준호)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7위에 올랐다.
오늘(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15일 6만 2158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수는 1301만 409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301만 974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던 '괴물'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7위에 올랐다.
역대 박스오피스 1위는 '명량'(감독 김한민)이 기록했던 1761만 5437명이다. 2위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의 1626만 2296명, 3위는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의 1441만 1675명, 4위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의 1426만 2976명, 5위는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1348만 6963명이다.
마블 영화 세 번째 1000만 영화가 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13일째 1100만, 17일째 1200만을 돌파하는 등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악인전'은 개봉 첫날인 어제(15일) 175,43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96,71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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