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챔버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숙에게 전하는 마음을 담은 연주회 개최
지혜성 기자
승인
2019.06.24 16:18 | 최종 수정 2019.06.24 16:23
의견
0
리 챔버오케스트라(Li Chamber Orchestra)의 제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7월 16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리 챔버오케스트라는 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故 이종숙의 제자들이 뜻을 한데 모아 만들어진 연주단체로, 2017년 11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그 첫발을 내디뎠다.
<Delightful Memories>를 부제로 했던 그 첫 번째 연주회에서는 故 이종숙 교수의 서거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하여 국내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이 모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제자들이 받은 故 이종숙의 사랑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제자들은 "우리는 오선 안에서 선생님께 삶과 음악을 배웠다"라며, "평생 음악가로서 살다 보니 그 가르침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하트로 마음에 새겨지고 있으며 하늘에 계실 선생님께 사랑을 담아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연주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