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 - CNN, 미국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레핀(Vadim Repin)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그리고 챔버오케스트라의 정수 세종솔로이스츠가 함께하는 2019 세종솔로이스츠 <힉엣눙크! 갈라콘서트>가 오는 7월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이한 세종솔로이스츠는 1994년 줄리아드 음대 강효 교수를 주축으로 결성되어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극찬한 앙상블 단체이다. 세종솔로이스츠는 <2019 트랜스 시베리아 아트 페스티벌>의 한국 단독 파트너로 선정되어 이번 연주회를 진행하게 되었다.
트랜스 시베리아 아트 페스티벌 음악감독인 바딤 레핀은 11세에 세계적 명성의 비에니아프스키 콩쿠르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데뷔했고, 15세에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졌다. 17세에는 세계 최고 권위의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바딤은 베를린 필하모닉, 보스턴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뉴욕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LA 필하모닉 등 거장 지휘자들이 이끄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실내악 연주자로도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예프게니 키신,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거장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무대에 올랐고, 피아니스트 니콜라스 루간스키, 이타마르 골란과 함께 다수의 리사이틀 무대를 가졌다. 워너 클래식스, 도이치 그라모폰 등 유명 레이블을 통해 많은 음반을 출시했으며 라흐마니노프 삼중주 앨범으로 독일의 권위 있는 음반 상인 에코 클래식 상을, 그리고 니콜라이 루간스키와 녹음한 리사이틀 앨범으로 2011 BBC 뮤직 어워드와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했다.
2010년 프랑스 최고 권위의 빅투아 도뇌르(Victoired'Honneur) 수상자이기도 한 바딤 레핀은 현재 투어 공연 및 음악제 참여 등을 통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에서 개최되는 트랜스-시베리아 아트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아르보 패르트 두 대의 바이올린과 현악 오케스트라 그리고 프리페어드 피아노를 위한 타불라 라사, 마스네 타이스의 명상곡, 차이콥스키 발스 스케르초 작품번호 34, 차이콥스키렌스키의 아리아, 라벨 치간느,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번호 48 등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에서는 초연되는 이구데스만 두 대의 바이올린과 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한 '코베리아 환상곡'도 연주될 예정이다.
다양한 조합의 앙상블 연주를 만날 수 있는 이번 세종솔로이스츠 무대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한편 세종솔로이츠의 이번 공연에 이어 10월 가을 프로그램은 앙상블오푸스(예술감독 류재준)가, 12월 겨울 프로그램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음악감독 김민)의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이번 연주회에 함께하는 클라라 주미 강과 세종솔로이스츠의 연주회 실황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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