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년 오연준, 정규2집 음반 '너에게 줄게' 발매해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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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11:58 | 최종 수정 2019.11.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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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부르고, 4월에는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만찬공연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고향의 봄'을 불러 큰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모았던 제주소년 오연준이 정규 2집 음반 <너에게 줄게>를 오는 지난 11월 1일(금)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어린 소년이지만 뛰어난 곡 해석과 천부적인 음색으로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어내고 있는 오연준이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를 하는 음반이며,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지난 2017년 9월 이후부터 최근 5월까지 발표 되었던 디지털 싱글곡들과 그가 참여하였던 드라마 OST 곡 및 애니메이션 주제곡들을 모아서 발표하는 앨범이다.
특히 현재 KBS 1TV에서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출동! 애니멀 레스큐'의 오프닝곡 '모험을 시작해'와 엔딩곡 '너에게 줄게'가 포함되었다. 해당 곡은 마마무, 비투비, 화사, 벤등의 작곡자로도 유명한 박우상 작곡가가 참여한 곡으로 "지구상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 생각해 보자"는 환경보호 취지의 애니메이션 기획 의도에 오연준이 노래를 하기로 마음먹은 곡이다. 정식 음원으로는 이번에 처음 공개 되는 일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에서 부른 '바람이 불어오는 곳',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무반주로 부른 'Amazing Grace', 오연준 자신의 곡 'GOOD NIGHT', 'The Way I Am'도 음반에 담겼다.
‘하늘이 내린 천상의 목소리’, ‘평화와 치유의 목소리’, ‘바다와 바람의 목소리’ 등 최고의 찬사를 받는 오연준은 2016년 ‘MNET 위키드’에 출연하여 어린이의 노래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뛰어난 실력과 아름다운 음색으로 단숨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였고 방송에서 부른 [바람의 빛깔]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아직도 큰 사랑 받고 있다.
2017년 5월에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최종 우승을 하였고 2018년 5월에는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아이유와 듀엣으로 아이유의 히트곡 '밤편지'를 부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인의 축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고 이후 2018 남북정상회담에서는 평화의 목소리로 우리에게 다시 한번 가슴 벅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연준 어린이는 2017년 자신의 첫 번째 공식 싱글 ‘제주도의 푸른 밤’을 발표하며 정식 뮤지션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고 2017년 9월 7일 자신의 12번째 맞는 생일에 정규 1집 음반 [12]를 발매하여 아름다운 목소리로 뮤지션에 걸 맞는 행보를 보여 주었으며 2017년 12월에는 유명 재즈뮤지션들과 크리스마스 앨범을, 2018년 5월에는 남북정상회담에서 불렀던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2018년 가을에는 ‘Good Night’을 발표하였고 2018년 12월에는 여진구 주연 드라마 ‘왕이 된 남자’OST에도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와 바람과 함께 뛰놀고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꿈 많은 소년 오연준은 2006년 제주시에서 태어났고 2019년 현재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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