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여자고등학교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 해군제주기지군악대와 합동 연주회 펼쳐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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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0 09:37 | 최종 수정 2019.12.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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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삼성여자고등학교(교장 허원혁) 교악대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지휘 양경식)이 오는 20일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일곱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해군과 함께하는 신나는 음악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해군제주기지군악대가 특별출연해 삼성여고 교악대와 호흡을 맞춘다.
또한 전국고교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귀포고등학교합창단 G-Boys도 출연해 새롬의 '흔들리며 피는 꽃', 진한서 편곡의 '스피드'를 부른다. 우동준 상사는 영화 '미션'의 테마곡을 유포니움(Euphonium)으로 연주한다.
존 윌리엄스의 'Summon the Heroes(영웅의 귀환, 해군군악대 편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Tritsch-Tratsch Polka Op.214(트리치 트라치 폴카)',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Highlights from Jesus Christ Superstar', 제이 보쿡 편곡의 'The Lion King(브로드웨이 발췌곡 라이언 킹)' 등이 연주된다.
한편, 삼성여자고등학교 교악대 아르모니아윈드앙상블과 해군제주기지군악대는 지난여름 한림읍 소재 금능해수욕장과 해군제주기지전대, 외돌개 일대 등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및 민·군 상생과 화합을 위한 플래시 몹 공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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