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에게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예술의전당' 오는 9일 2019 신년음악회 개최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독립 운동의 역사적의미를 기념하고 온 국민에게 희망 담은 메시지 전할 예정

김우빈 기자 승인 2019.01.07 18:50 | 최종 수정 2019.01.09 01:18 의견 0
2019 신년음악회 포스터 (예술의전당)
2019 신년음악회 포스터 (예술의전당)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9 신년음악회>(이하 신년음악회)가 오는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고 음악을 통해 온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공연은 각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지휘를 맡은 여자경 지휘자와 연주를 맡은 KBS 교향악단이 여러 음악가와 함께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를 선보인다. 

1부는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을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1악장>, 윤극영 <반달>이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소년가수 오연준의 협연으로 무대에서 펼쳐진다. 'cpbc소년소녀합창단', '와글와글합창단', '하트하트오케스트라'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뒤이어 2부 첫 무대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뒤이어 팝페라 소프라노 명성희와 바리톤 김충성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고향의 노래>, <보리밭>,<그리운 금강산>을 노래한다.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박지민, 베이스 전승현이 '국립합창단', '그란데오페라합창단'과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제4악장> 합동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장애인예술인·체육인,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일반 국민 총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오는 20일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문의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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