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렛미인', "박소담을 이을 배우를 찾습니다!"…공개오디션 열어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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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17:30 | 최종 수정 2019.10.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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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연극 <렛미인>의 공개 오디션을 오는 11월 11일(월)부터 18일(월)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연습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극 <렛미인>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스웨덴 영화 <렛 더 라이트 원 인>을 원작으로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에서 제작한 작품으로 2013년 스코틀랜드 초연 당시 "절묘하게 아름답다.(더 가디언)"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아일랜드 더블린 등에서도 공연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6년 1월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초연했으며, 배우 박소담·이은지·오승훈·안승균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소년 오스카의 이야기를 미니멀리즘 연출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번 오디션 접수는 오는 11월 3일(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으며, 연극 <렛미인>은 내년 5월부터 6월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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