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5회 여로 창작 가곡의 밤' 작곡가들과의 만남 ②

젊은 음악인과의 대담 | 작곡가 이상준ㆍ신예훈ㆍ이수현ㆍ김수아ㆍ이현수ㆍ김신

이현승 승인 2022.07.06 09:01 | 최종 수정 2022.07.06 09:24 의견 0

오는 7월 20일(수)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에서는 12명의 젊은 작곡가들이 작곡한 신작 가곡이 초연된다. 이번 연주회 <제5회 여로 창작 가곡의 밤>은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여로)의 콘서트 시리즈 일환으로 진행되는 열 여덟 번째 연주회이다.

▲작곡가 이상준ㆍ신예훈ㆍ이수현ㆍ김수아ㆍ이현수ㆍ김신

오늘 클래시안은 <제5회 여로 창작 가곡의 밤>에서 새로운 창작 가곡을 발표하는 12명의 작곡가 중 이상준(계명대학교 졸업/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재학)ㆍ신예훈(한양대학교 재학)ㆍ이수현(영남대학교 졸업)ㆍ김수아(단국대학교 졸업)ㆍ이현수(이화여자대학교 재학)ㆍ김신(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영국 왕립음악원 진학 예정)을 만나봤다. 그들의 음악에 관한 철학은 청춘과 그들 자신을 담고 있었으며, 젊은 작곡가들의 작품 발표에 관한 열정은 형용할 수 없었다.

안녕하세요, 소개를 간단히 해주실 수 있을까요?
이상준 :
안녕하세요, 작곡가·공연 기획자·언론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상준입니다.
신예훈 : 안녕하세요. 작곡가,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하고있는 신예훈입니다. 클래식 음악 작곡과 전자 음악 작곡을 전공하고 주로 사운드아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수현 : 반갑습니다. 작곡가 이수현입니다.
김수아 : 안녕하세요. 단국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한 작곡가 김수아라고 합니다.
이현수 : 안녕하세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있는 이현수입니다.
김신 : 안녕하세요, 작곡가 김신입니다. 현대음악과 조성음악을 오가며 여러 분야의 청중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영국 왕립음악원 석사 유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도 제네바 국제콩쿠르 작곡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10월에 있을 결선 연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여로 창작 가곡의 밤을 통해 가곡으로 청중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작곡가 이상준

이번 작품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준 :
이번 연주회에서 저는 저에게 대위법/음악분석/음악형식 등을 가르쳐주신 백석대학교 정덕기 교수님께서 쓰신 시 '나의 곡'과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을 바탕으로 작곡한 음악을 발표합니다. 이 두 곡 모두 작곡할 때 저의 어머니를 떠올릴 때 느껴졌던 감정을 표현하려 했었던 것 같습니다.
신예훈 : 친구이자 동료 문학가한테 작사를 부탁하여 만들어지게된 작품입니다. 각자 스스로에 대한 불안을 비롯한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해보고자 하였습니다.
이수현 : 하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또 다른 작품은 눈을 배경으로 한 작품을 준비했습니다. 둘의 공통된 시사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삶을 버텨내는 외로운 인간상을 다루고자 했습니다. 시작과 끝이라는 이중적인 시차를 상기시키고 수없이 거쳐 꽤 멀리까지 와버린 지금이지만 살아서 기다리고 언젠가 씩씩해서가 아니라 울 수조차 없어서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무덤덤한 미소로 다시 마주하고 싶은 순간을 향해 눈을 감고 한 걸음 더 걸어 들어가는 그런 모습으로요.
김수아 : 근대 시인들 중에서도 난해하다고 손 꼽히는 시인 이상의 '절벽'이라는 시를 바탕으로 쓴 곡입니다. 워낙에 난해하고, 불협화적인 소리를 좋아하기에 이 시를 가사로 선택하여 화자의 불안정한 내면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현수 : 이번 작품은 정끝별 시인의 '입술을 뜯다'라는 시를 가곡으로 작곡하였습니다. 이 시는 입술을 뜯는 버릇을 통해 보여지는 결핍과 불균형을 사랑에서 찾고자 한 시입니다. 이 결핍과 불균형으로 인해 입술은 트고, 엄지와 검지 손가락은 그 튼 입술을 제지하고 뜯어내며 부정합니다. 이 시 안에서 나타나는 센소리는 반복되어 리듬을 살려주고 있으며, 오래 기억되길 바라는 구절을 곡에서 반복하여 나타내었습니다. 이 시의 구절들이 곡에서 무덤덤하고 절제된 감정으로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하였는데 이 곡을 통해 시의 표현들이 오랫동안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김신 : 이번에 발표할 가곡 '풍등'은 제가 직접 쓴 가사를 토대로 작곡한 곡입니다. 그리운 마음을 풍등에 담아 밤 하늘에 띄워 보내는 사람의 마음을 묘사한 작품으로써, 묘사하고자 하는 바를 좀 더 직접적으로 나타내고, 보다 더 넓은 범위의 청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현대적이거나 실험적인 제스처 없이 오직 조성음악만을 사용하여 작곡하였습니다.

▲작곡가 신예훈

이번 작업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이상준 :
저는 이미 과거에 작곡해두었던 작품을 다시 발표하는 것이라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주회를 제가 기획하였는데 제가 한국이 아닌 외국에 체류 중이라 대관, 발권, 작곡가님들과 소통 등 연주회를 준비하는 것이 시차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신예훈 : 다양한 장르의 작품 활동을 하면서도 가곡 작업은 잘 해보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더 욕심부려가며 노력하는 과정들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수현 : 작곡가가 음악 속 시에 대해 무관심했다는 것이 괴상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때 작업 당시에는 음악이 좀처럼 거기서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가 음악에 도착하는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음악을 쓰면서야 비로소 내가 써야 할 문장들을 발견하고, 개인적 경험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고,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것들에게서 오는 낯섦이 제 곡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데 있어 다소 난항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제약도 커서 선뜻 시작하지 못했고, 표현해야 하는데 계속 안 떠오르다가 '동해'의 가사를 제외한 음악만을 다 쓰기 직전, 그런 무기력에서 저를 흔들어 깨운 건 의식을 하지 말자는 작은 각오에서 격발되어, ‘이렇게 쓰면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다시 그 가곡을 돌아볼 때 약간의 쾌재와 함께 완성했습니다.
김수아 : 가곡은 시를 찾는 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곡은 현대음악으로 작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시를 찾아보는데 저작권에 걸리지 않고, 제 마음에 들며, 현대곡으로 쓰기 적합한 시가 많지 않아서 시작부터 많이 헤맸습니다. 힘들게 시를 찾았는데, ‘절벽’이라는 시 자체가 난해한 부분이 많아 곡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오랜만에 클래식 곡을 작업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현수 : 현대적인 시를 곡으로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시적인 표현이 잘 전달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가사와 그 표현이 어떻게 하면 곡과 잘 어우러지고 이 곡을 통해 더 마음에 와닿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구상하는 것이 작업하면서 제일 많이 고민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김신 : 작업의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작업해서 힘이 들거나 어려움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작사가 조금 신경 쓰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원래 글 쓰는 것을 좋아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쓰긴 하지만 아무래도 제가 전공한 분야는 아니다보니 곡을 쓰는 과정보다는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작곡가 이수현

이번 작품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이 이번 작품을 들을 때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듣기를 원하시나요?
이상준 :
음악이 주는 인상 그대로를 느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예훈 : 음악과 가사가 갖고있는 분위기를 생각하며 부드럽게 고조되는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따라오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수현 : 현대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자발적인 침묵과 고독의 시간을 갖는다는게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음악을 통해서라도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의 고독감을 맞이하셨으면 합니다.
김수아 : '절벽'이라는 시는 모순적이고 난해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시의 화자는 꽃이 보이지 않지만 향기는 나고, 묘혈을 팠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 '꽃'과 '묘혈'이라는 단어는 분위기가 상반되는 단어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저는 모순적인 시의 내용을 곡에 담도록 노력했습니다. 시의 내용을 떠올리면서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현수 : 곡이 많이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곡을 들으실 때, 가사를 한 번씩 더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곡은 가사가 중요한 작품이니, 특히 제가 반복하여 진행한 부분들의 가사에 집중하여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신 : 이 곡을 관통하는 주제가 그리움이니만큼 청중 여러분들도 각자의 그리움, 혹은 그리움의 대상을 생각하며 들어주시면 보다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 무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작곡가 김수아

작곡가님들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니, 작곡가님들께서 생각하시는 '예술'이란 무엇일지 궁금합니다.
이상준 :
어렵고 정의하기 힘든 질문이지만, 저에게 예술이란 수도승의 자세로 얼룩진 거울을 닦고 닦아내고 그 거울에서 제 얼굴을 찾는 작업입니다. 개인적으로 치유의 개념도 포함되며, 아직도 잘 모르겠는 저 자신의 내재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자아 성찰을 위한 행위 중 하나입니다.
신예훈 : 저에게 예술이란 작가의 어떠한 관점이나 의도가 표현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근현대예술을 지나 기술이 많이 발전되면서 예술의 경계가 더 희미해지고 있는 지금, 작가의 생각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생각합니다.
이수현 : 사실상 음악이란 청취 예술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제게 특별한 다른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단지 제가 무엇에 관심이 가고, 무엇에 흔들리며, 무엇이 궁금하고, 무엇이 중요한지 그리고 그걸 어떻게 말하고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과정을 가장 좋아하는 표출 방식이 음악 쓰기입니다. 이런 음악 쓰기는 '내가 어떤 상태에 있구나'라는 걸 인식하게 해줍니다. 이게 저에겐 예술이고 음악입니다.
김수아 : 저는 이 세상 모든 학문이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학, 과학, 철학, 인문학 등 많은 것들과 융합이 가능하고, 객관적인 사실 뿐만 아니라 주관적인 생각과 감정을 담을 수 있는 그 모든 장르가 예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현수 : 예술이란 사실 뭐라고 정의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말 대신 전달할 수 있는 어떤 요소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떠한 것을 표현하고자 할 때, 모두가 다르게 설명하듯이 예술은 사람마다 표현하고자 하는 방식도 모두 다르고 받아들이는 방식도 모두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보다는 더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생각하다 보면, 예술은 정답이 없는, 또 우리가 앞으로 계속 고민해 나가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만의 예술을 표현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김신 : 매우 어려운 질문입니다. 평생을 생각해야하는 것임에는 틀림 없으나, 현재로써는 ‘인류를 인류답게 만드는 정신적 가치’라고 정의할 것 같습니다.

▲작곡가 이현수

그렇다면 작곡가로서 앞으로 어떤 작품을 쓰시고 싶으신가요?
이상준 :
앞서 설명하였듯 저에게 작곡이란 저를 알아가기 위해 제가 행하는 여러 행위 중 하나입니다. 꾸준히 이 행위를 반복하고 반복해서 언젠가는 저 자신을 온전히 들어낼 수 있고, 듣기만 해도 '어, 이 음악 진짜 이상준 같다'라고 청자가 말할 수 있는 음악을 쓰고 싶습니다.
신예훈 : 현재 실내악, 국악, 미디어아트 작품이 발표예정에 있습니다. 어느 한 양식의 작품을 제작하기보다는, 고전 명작들의 영향을 받으며 첨단 기술들과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수현 : 저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 완성된 작품을 떠올린 다음 거기로 가기 위한 과정을 거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해도 실패의 순간은 한 번씩 옵니다. 그럼 저는 그런 순간을 어떻게 극복할지, 어떻게 해결할지 생각하는 과정에서 많은 걸 느낍니다. 그럼 ‘왜 그렇게 완성되지 못했을까?’를 생각하면 재밌습니다. 비유하자면 제가 처음에 원했던 느낌은 삼각형인데, '왜 동그라미가 되었는지 스스로 묻고, 혹시 이 동그라미를 잘라내면 그 맛이 나올까?'하는 이런 생각을 하는거죠. 매번 연주가 끝나고 나면 항상 늘 제가 썼던 음악에서 제가 해내지 못한 것들을 깨닫게 됩니다. 새로운 질문이 솟아오르기도 합니다. 그러면 또다시 다음 작품을 쓰게 되는데, 계속해서 그런 작품들을 쓰는 영원한 상태의 작곡가가 된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김수아 : 저는 현재 전자음악을 공부하고 있기에 어쩌면 이번 음악이 제가 발표하는 마지막 클래식 곡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기회가 있다면 클래식 곡도 작업을 하겠지만 앞으로는 전자음악에 집중하려고 하기 때문에 기술과 음악이 결합된 곡을 많이 작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현수 : 앞의 질문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 스스로 예술에 대해 고민 중인 사람으로서 저의 색깔이 있고 그런 저만의 특징들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작품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큽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음악을 들으시는 많은 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신 : 현대음악을 쓸 때나 조성음악을 쓸 때나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청중과의 소통입니다. 일방적으로 이해를 요구하는 음악이 아닌, 청중과 예술가가 함께 사유하고 향유하며 가치를 키워나가는 작품을 쓰고 싶습니다.

▲작곡가 김신

마지막으로 이번 연주회에 오시는 관객 여러분께 하실 말씀이 있을까요?
이상준 :
여러 젊은 작곡가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연주회입니다. 들려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꾸준히 젊은 작가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연주회를 만들고 좋은 음악을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예훈 : 관심을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수현 : 여러 연주회에 갈 때마다 다양하고 각양각색의 방면으로 감상하시는 관객분들을 보면, 저는 항상 많은 것을 느낍니다. 평소처럼 자신의 스타일 대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수아 : 현대음악을 자주 접해보지 않으셨던 분들이라면 제 곡이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곡들 사이에 난해한 곡이 하나쯤은 들어있어도 괜찮을거라 생각하고 곡을 작업했습니다. 이런 곡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현수 : 귀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그에 보답할 수 있는 연주가 되길 바라며, 무더운 여름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연주가 되길 바랍니다. 저에게도 한국 가곡을 알리고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감사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시는 관객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김신 : 좋은 연주는 청중의 참여로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시간을 내주시고 연주를 함께 꾸려나가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이 시기에 이 연주회가 여러분께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5회 여로 창작 가곡의 밤 포스터

한편 작곡가 이상준ㆍ신예훈ㆍ이수현ㆍ김수아ㆍ이현수ㆍ김신이 참여하는 <제5회 여로 창작 가곡의 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현대음악 창작단체 YEORO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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