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 대표 우수사례 ‘도시가 살롱’ 참여 공간 모집

구민주 승인 2023.02.28 23:37 의견 0

춘천문화재단(이사장 최연호)은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도시가 살롱> 1기에 함께할 공간을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도시가 살롱>은 춘천시 소재의 책방,카페,농장,식당 등 다양한 공간의 주인장이 제안하는취향 기반의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시가 살롱>은2020년25개의 공간으로 시작해2022년에는 약100여 개의 공간으로 확대되었으며 지난해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문화도시박람회‧국제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춘천의‘생활권 문화’를 만드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도시가살롱에 선정된 공간에서는 티츄 보드게임 대회,반려견과 함께하는 초보 견주 모임,돌봄 종사자 돌봄 모임,숲속 명상‧산책 등 다양한 취향과 관심 있는 주제로 일상의 즐거움을 나누는 커뮤니티가 진행됐다.또 청년 농업인들 모여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해 모색 하는 등 사회 문제를 다루는 활동도 이루어졌다.

이번 공모에는 총25개 내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춘천시 내 소규모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개인 혹은 민간단체이면서5월~7월 이내6인 이상의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접수기간은3월6일(월)부터3월17일(금)까지이며,지원금은 커뮤니티 당100-300만원 내 차등 지원한다.관련해 사업 설명회가3월9일 오후9시, 10일엔 오전9시30분 아르숲 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도시가 살롱>에서는 기존 공간에서 운영되는 커뮤니티 외 야외 유휴 공간에서 놀이 커뮤니티 활동을 펼칠 수 있는‘도시가 놀이터’,춘천시 곳곳을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오늘은 여행자 살롱’,도시문화 커뮤니티 축제‘시그널 페스티벌’까지 도시 안 다양한 유형의 커뮤니티 활동을 연결하고,확장할 예정이다.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강승진 센터장은“올해 더욱 다양한 살롱 커뮤니티 발굴을 통해 살롱 문화의 힘을 축적하고 시민들의 일상 가까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춘천만의 고유한 문화브랜드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3년간 진행해온<도시가 살롱>과정의 이야기를 담은⌜도시가 살롱,내 취향의 이웃을 만나는 작은 공간⌟을 출간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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