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잠’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58만 관객 돌파

손익분기점 80만 명 넘을 수 있을지 주목
같은 날 ‘오펜하이머’ 300만 관객 돌파

윤현호 기자 승인 2023.09.12 17:01 의견 0
▲ 영화 '잠'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잠’이 6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58만 명의 관객수를 돌파했다.

12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은 11일 4만 9,415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58만 8,446명을 돌파했다. 이는 손익분기점인 80만 명까지 약 20만 명을 남겨둔 수치로 영화 ‘잠’이 올해 개봉작 중 ‘범죄도시 3’와 ‘밀수’에 이어 3번째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이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 성공 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날 6,682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375만 4,476명을 달성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손익분기점은 약 380만 명으로 알려진 만큼, 흥행 성공까지 약 5만여 명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러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줄어 1일 관객수 만 명을 밑돌고 있고, 수요일 신작 개봉에 따른 여파 또한 짐작할 수 없기에 흥행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엔 다소 불안한 상황이다.

이에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마지막 흥행을 위해 역대급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 상영 종료까지 9,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객을 더욱 이끌 예정이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는 전날 1만 3,737명의 관객을 모으며 드디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클래시안 윤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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