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의 연합 공연 ‘크리스마스 캐럴’ 2023년에 참가할 지역의 청년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객원 배우 11명과 무용수 16명 등 총 27명이다. 전체 참여 인원은 200여 명에 이르는 대작이다.
부산시립예술단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 원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부산시립극단·부산시립합창단·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4개 단체가 참여하는 초대형 융복합 콘텐츠 공연이다. 2021년과 2022년 코로나 시국에도 90%가 넘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배우의 경우 응시 자격은 최근 5년간 공연예술 단체 배우로 3회 이상 연기한 관련 전공 경력자이고, 무용수는 39세 이하의 관련 전공자이거나 그에 상응하는 기량을 가진 뮤지컬과 연극 공연에 관심 있는 자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17일까지이다. 오디션은 비대면 영상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한편 연습 기간은 배우는 11월 29일부터, 무용수는 12월 2일부터이다. 본 공연은 12월 21~2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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