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교향악단, 협주곡의 밤 개최…한예림, 이서은, 김정현 출연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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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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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의 기획 연주회 <2023 협주곡의 밤>이 오는 11월 2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향은 지역의 클래식 음악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신예 음악가들에게 수원시향과 함께 협연하며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2003년부터 기획 연주회 ‘협주곡의 밤’을 기획해 오고 있다.
올해 공연을 위해 수원시향은 지난 8월,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30세 미만의 신예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협연 참가 오디션을 진행해 전도유망한 음악 인재 3명을 선발했다.
수원시향 신은혜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는 이번 공연은 트롬본, 첼로, 피아노까지 다양한 독주 악기의 협주곡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추계예술대학교에 재학 중인 트롬보니스트 김정현이 수원시향과 함께 덴마크 작곡가 로니 그랜달의 트롬본 협주곡으로 첫 무대를 연다. 이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첼리스트 한예림의 협연으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2부에서는 수원출신으로 금호영재, 현대차 정몽구 재단 문화예술인재로 선발돼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이서은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전화(031-250-5362~5)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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