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코어데어레조난즈(Chor der Resonanz)가 오는 12월 23일(토)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Harmonieren mit : Jazz(1)>를 개최한다.
▲<Harmonieren mit : Jazz(1)> 포스터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새롭게 창단된 합창단 코어데어레조난즈는 독일어로 '공명 합창단'이란 뜻이 있다. 공명의 사전적 정의로는 '진동체가 또 다른 진동체의 진동에 유도되어 다른 진동체와 같은 진동수로 함께 진동하는 것'이다. 이 정의처럼 합창단 코어 데어 레조난즈는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모이면 새로운 동반 상승을 만들어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합창단 코어데어레조난즈는의 이번 프로젝트는 '무엇과 조화를 이루다'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 '무엇'에는 재즈, 국악, 실용음악과 같은 다양한 음악 장르가 포함될 수 있으며, 주제로는 동화, 4계절, 사랑 등이 예시로 들 수 있다"라며, "이번 공연은 이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고귀한 생명이 이 땅에 찾아오는 기쁨이나 가족과 함께하는 연말의 정취를 재즈와 합창음악의 매력과 함께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무대에서 합창단 코어데어레조난즈는 지휘자 김찬희의 지휘에 맞춰 작곡가 심현호ㆍ이영옥ㆍ황도경 등의 작품을 연주하며, 공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