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티제 오버 더 클래식 창작곡 공모, 최종 선정 작곡가 7인 발표

구민주 기자 승인 2024.05.31 20:08 | 최종 수정 2024.05.31 20:10 의견 0

지휘자 진솔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예술단체 아르티제(예술감독 진솔)가 <2024 아르티제 오버 더 클래식 창작곡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제공=아르티제

아르티제에서 개최한 이번 창작곡 공모전은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높은 호소력과 전달력을 가진 창작 음악을 전 세계 작곡가 대상으로 모집했다. 최대 2관 편성의 네오클래식 창작 음악을 접수할 수 있었으며, 곡의 길이는 3~5분 내외였다.

이러한 이번 공모전에는 10개국 46명의 작곡가들이 작품을 제출했으며, 최종 7인의 작곡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곡가 선정을 위한 자문에는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작곡 및 스크린 스코어링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인 이지수 교수가 참여했으며, 심사에는 아르티제 예술 감독 진솔과 아르티제 내부 연주자들이 공동으로 심사하여 이번 프로젝트 취지에 맞는 작품들을 엄선하였다고 아르티제는 전했다.

자료제공=아르티제

특히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곡가 피에르 퐁텐(Pierre Fonraine, 프랑스), 만 와이 초(Man Wai Cho, 홍콩), 마이클 최(미국ㆍ한국), 조우영(한국), 이상준(한국), 이중현(한국), 박지현(한국)의 작품은 오는 6월 28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주되며, 연주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1~3등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아르티제는 지난 2012년 창단된 클래식 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2014년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앙상블 아르티제(Artisee E)’, 수평적 소통 구조의 독일식 챔버 오케스트라를 표방한 ‘아르티제 캄머오케스터(Artisee K)’, 그리고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을 모아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기 위해 결성한 ‘말러리안(Artisee D)’ 등, 다양한 형태의 참신한 기획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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