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홍남표)는 예술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창원시립예술단의 새로운 지휘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원시립합창단

이번 공개 모집은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 각 1명을 위촉하는 자리다. 위촉 기간은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재위촉도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창원시청 문화예술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응시 자격은 합창지휘 전공 석사 이상 학위를 소지하고 국·공립예술단에서 예술감독 또는 상임지휘자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로 제한된다. 또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며 예술감독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갖춰야 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창원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창원시립예술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능한 지휘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창원시의 예술적 위상을 더욱 높일 인재가 발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공개 모집을 통해 시립예술단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리더를 찾고자 한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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