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실험적 프로젝트 위한 '와톤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 운영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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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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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는 구민의 자발적 후원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실험적 프로젝트 실현을 지원하는 ‘2024 와톤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서는 2개 예술단체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도론아트에서는 ‘미북(Me Book) – 생성형 AI를 활용한 커스텀 그림책 제작하기’를 준비했다. AI 기술과 문학을 연계, 자녀의 얼굴을 그림책의 주인공으로 제작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동화책을 만들 수 있다. △오씰에서는 ‘Dreamer’ 앨범 음반의 뮤직비디오 및 굿즈를 제작한다. 펀딩 종료 후 10월 25일 금요일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2시간 동안 단독 콘서트가 진행되며, 후원 시 사막여우가 새겨진 온더락 글라스, 맨투맨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노원문화재단에서는 참여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크라우드 펀딩 시작 전 총 2회의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문가와 함께 예산·홍보·마케팅 등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의 달성을 넘어, 지역의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 역량 함양을 기대했다. 또한 펀딩 진행 결과 목표금액 달성 시 후원 금액의 100%를 매칭 지원한다.
강원재 이사장은 “이번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통해서 예술인에게 자체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두 예술단체의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크라우드 펀딩 기간은 오씰은 오는 7월 17일까지, 도론아트는 9월 3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크라우드 펀딩 진행 프로젝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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