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인문학’은 저자가 40대 중반에 겪은 인생의 위기를 기점으로, 삶의 본질과 방향을 근본적으로 재조명한 전환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이다. 저자는 “내가 옳았다면 왜 이렇게 무너졌는가”라는 깊은 질문을 던지며, 그 답을 통해 ‘하나님의 진리’만이 올바른 삶의 기준임을 깨닫는다. 이후 그는 ‘아내를 기쁘게 하는 삶’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30년간 이를 실천하며, 이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인생을 다시 세운다.

이 책은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 내세관, 행복관을 주제로 한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 질문에 대한 고백과 탐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각 장에서는 독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삶의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논리적 분석과 성경적 통찰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제적인 삶의 지침을 제공한다.

저자는 한국 사회의 혼란과 불행의 근본 원인을 ‘세계관의 혼합’으로 분석한다. 유교, 불교, 기독교, 포스트모더니즘 등 여러 사상들이 뒤섞여 있어 기준 없는 삶을 살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는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나쁜 선택 때문이 아니라, 왜곡된 세계관과 잘못된 전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진리 중심의 사고 체계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진정한 행복과 성공을 추구하기 위한 중요한 철학적 논의로, 각기 다른 관점들이 충돌하는 현대의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행복 인문학’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저자는 진리와 지혜를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며,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무엇이 옳은가’, ‘나는 누구인가’, ‘죽음 이후에는 무엇이 있는가’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성찰하고, 이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책은 진리와 가치에 대한 심오한 논의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성찰과 인생의 비전을 추구하는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도서로, 인문학적 접근을 통해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행복 인문학’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