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가족사랑콘서트’가 오는 7월 5일 오후 7시, 봉담2지구 생태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가족사랑콘서트’는 특례시로 출범한 화성시의 정체성을 문화적으로 확산하고,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된다.

무대는 화성시 문화사절단으로 활동 중인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감미로운 음색의 존박, ‘OST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나영, 재즈와 소울, R&B를 넘나드는 뮤지션 조째즈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JTBC ‘싱어게인’ 출신으로 탄탄한 실력과 감성 보이스를 겸비한 우정훈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은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지역 공동체의 정서적 연결을 꾀한다. 특히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야외 공연이라는 점에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적 휴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콘서트는 특례시로 새롭게 도약한 화성시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재단 사업혁신TF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