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화) 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2019 평창학생 연합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4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각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음악을 한마음 한뜻으로 연주함으로써 평창지역의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주회에 참여한 학교는 초등학교 4개교(호명초, 면온초, 계촌초, 봉평초), 중학교 3개교(계촌중, 진부중, 봉평중), 고등학교 1개교(진부고등학교)이며,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학교별 계획에 따라 방과 후 또는 방학 중에 오케스트라 연습과 캠프를 통해 기량을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8개 학교 200여 명의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합동으로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 신세계', 등 몇몇 곡을 정해 집중해 연습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준) 주최로 열렸으며, 김종준 교육장, 한왕기 평창군수, 김미경 강원도교육청 장학관, 장문혁 군의회의장, 강일구 경찰서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클래시안 최건 기자 classian.korea@gmail.com 최건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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