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 교육프로그램 엠픽 아카데미 10일까지 열려
강민지 기자
승인
2019.08.09 14:08 | 최종 수정 2019.08.09 14:15
의견
0
제16회 평창대관령음악제 주요 공연프로그램과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교육프로그램인 엠픽 아카데미가 오는 8월 10일(토)까지 진행된다.
엠픽 아카데미는 기존까지 진행되던 2주간의 캠프 형식의 음악학교를 새롭게 개편한 것으로 마스터 클래스, 엠픽스 픽, 내일의 오케스트라 총 3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프로그램은 솔로, 앙상블 그리고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으로 세분되어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의 교육비는 무료이고 별도의 비용 없이 참관이 가능하다.
엠픽 아카데미 마스터 클래스는 손열음, 김선욱, 스베틀린 루세브 등 음악제에 참가하는 아티스트 19명이 강사가 되어 지난 7월 30일(화)부터 개최되어 오는 8월 10일(토)까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레슨비가 면제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참관이 가능하다.
엠픽스 픽은 대한민국 대표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이 멘토로 나서서 선발된 현악 사중주 2팀, '레스피로 콰르텟'과 '이든 콰르텟'을 직접 가르치고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팀은 레슨, 숙소, 연습실과 공연 관람 혜택이 모두 제공되었으며 단독 로비 콘서트, 노부스 콰르텟과 합동 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기회가 주어졌다.
한편 선발된 엠픽스 픽 현악 사중주의 단독 로비 콘서트는 지난 8월 6일(레스피로 콰르텟)과 8일(이든 콰르텟) 알펜시아 콘서트홀 로비에서 개최되었다. 노부스 콰르텟과 합동 공연(레스피로 콰르텟, 이든 콰르텟)은 오늘(9일)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찾아가는 음악회(레스피로 콰르텟, 이든 콰르텟)는 8월 10일(토) 태백체험공원 갱도무대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