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지역 문화 생태계 구축 및 보존을 위한 노력…관내 예술협회 창작지원금 마련

김진식 기자 승인 2020.12.31 08:54 | 최종 수정 2020.12.31 08:56 의견 0

2020년은 코로나 19에 의해 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곳곳에 많은 어려움과 상처를 남겼고, 아직도 그 고통은 지속되고 있다.

사진제공=노원문화재단

코로나 19의 여러 제약과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원문화재단은 철저한 방역 조치와 거리두기 좌석제로 제한적이나마 기획공연 및 전시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노원문화배달’, ‘노원자동차극장’, ‘드로잉챌린지 힘내라 액츄얼리’ 등 비대면 문화서비스 역시 시행하였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내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고,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뿐만 아니라 삶 자체가 붕괴 직전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지역 예술인들의 단체인 관내 예술협회를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노원 예술씨앗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극복, 노원 예술씨앗 지원 사업’은 창작지원금을 선지급하여 관내 예술협회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그 창작 활동을 통한 성과물을 2021년도에 노원구민의 문화향유 장(場)에 발표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사진제공=노원문화재단

?더욱이 코로나 19로 생계가 어려운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예술인 지원상담소 ‘노원하랑’을 지속 운영하는 가운데 이번 관내 예술협회에 지급하는 창작지원금 사업(코로나 극복, 노원 예술씨앗 지원 사업) 또한 이러한 취지 속에서 펼치고 있다.

?한편 노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예술협회 예술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관내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고 문화생태계를 선순환하는 구조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클래시안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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