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39명 정원 확보 및 일부 조직 개편해

전문임기제 39명 정원화 및 일부 팀 통합 등 ‘과 단위’로 확대 개편

구민주 기자 승인 2020.01.07 12:24 | 최종 수정 2020.01.07 12:25 의견 0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2020년 1월 7일자로 그간 전문임기제로 운영되어 오던 39명의 정원을 확보하고, 전시 2팀과 연구기획출판팀을 각각 전시 2과와 연구기획출판과로 확대하며, 소통홍보팀과 고객지원팀을 홍보고객지원과로 개편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br>
▲국립현대미술관<br>

확보된 정원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공모를 거쳐 외부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며, 그간 운영상에 나타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추가로 업무 및 직제도 개편할 예정이다.

2013년 서울관 개관 당시부터 운영되어 온 전문임기제 직원들은 정원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주기적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규모를 정하고 채용을 실시하는 등 인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전문임기제 정원화로 인력 운영 및 미술관 중장기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그동안 미술관 숙원이었던 전문임기제의 고용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미술관의 내실을 다지고, 국민을 위한 미술 문화 서비스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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