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드라이브스루'는 '승차 진료(검진)'로…코로나19와?관련?국민 이해 쉽도록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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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2:15 | 최종 수정 2020.03.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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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외국어 ‘드라이브스루’를 쉬운 우리말 ‘승차 진료(또는 승차 검진)’로 제시했다.
승차 진료(드라이브스루)는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알기 위해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소독 등을 하는 것으로 환자와 의료진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검사시간을 줄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다. 국내에서 2020년 2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외국 정부와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어원은 새말 모임을 통해 ‘코호트 격리→동일 집단 격리’,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 ‘에피데믹→(감염병) 유행’, ‘비말→침방울’, ‘진단 키트→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의심 환자’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는 어려운 외국어 대신에 국민들이 알기 쉬운 우리말 사용을 적극 권장해 나갈 것이다.
▼코로나19 관련 쉬운 우리말 대체어
어려운 외국어 |
쉬운 우리말 대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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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스루 |
승차 진료(소), 승차 검진, 차량 이동형 진료(또는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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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
(감염병) 세계적 유행, 세계적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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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데믹 |
(감염병)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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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격리 |
동일 집단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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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말 |
침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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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
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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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환자 |
의심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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