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동우씨엠그룹, 상호협력증진 업무협약 체결해

지역 공연예술 발전과 기업 내 문화예술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안 제시

구민주 기자 승인 2020.02.13 09:46 | 최종 수정 2020.02.13 09:49 의견 0

(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지난 12일 오후2시 동우씨엠그룹과 지역 공연예술 발전과 기업 내 문화예술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동우씨엠그룹은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이한 대구·경북의 종합 주거서비스그룹으로, 2,600여 명의 임직원과 7개의 계열사를 가진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와 조만현 동우씨엠그룹 대표이사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동우씨엠그룹 조만현 대표이사 회장은 “동우씨엠그룹은 문화경영브랜드 ‘문화로 인사합시다’를 통한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만들고 자체 문화행사테마를 기획했다. 그 중 ‘동우동락’은 특별히 공연문화와 관련된 활동”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페라와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와 함께 대구공연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 역시 공동주택 위탁관리로 독보적인 영역을 확보한 동우씨엠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가는 것은 물론, 업무협약의 효과가 대구공연예술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동우씨엠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간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특별할인을 진행하며, ‘문화회식’ 등 오페라 저변확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그룹이 관리하는 아파트 입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시민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다. 동우씨엠그룹은 자사 임직원 및 관리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홍보와 임직원 및 가족 단체관람 등을 통해 지역 공연예술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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