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국립현대미술관, 의료용 장갑 및 마스크 대구·경북지역에 기부해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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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1 11:54 | 최종 수정 2020.04.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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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지원을 위해 미술품 보존용(의료용)장갑 5,000매와 마스크 320개를 기부했다.
미술관은 미술품 보존처리에 사용하는 보존용 장갑이 의료용 장갑과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기부에 뜻을 모았다. 아울러 전 직원이 동참하여 마스크 자율기부함을 통해 모은 320개의 마스크(KF마스크 및 덴탈마스크)를 31일(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류시문)에 전달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과 대구·경북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미술관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국립현대미술관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휴관중이며, 확산 추이에 따라 재개관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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