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 예술인 지원 위해 상담소 '노원하랑' 운영

구민주 기자 승인 2020.04.29 14:10 | 최종 수정 2020.04.29 14:15 의견 0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노원구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이하 노원하랑)’을 오늘(29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24일간 운영한다.

▲노원문화재단

‘노원하랑’은 ‘함께 높이 날다’라는 순우리말 ‘하랑’에 노원을 더해 코로나 19로 인한 관내 예술인의 피해를 극복하고 함께 날아오르자는 의미로 기획됐다. ‘노원하랑’은 △예술활동증명 신청 △예술인 지원사업 안내 △국고보조금 지원 공모사업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관내 예술인들의 ‘예술활동증명’ 신청에 초점을 맞춘다. ‘예술활동증명’은 예술인 예술인패스 발급, 창작준비금 지원 등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지원하는 복지사업 참여를 위한 기본 절차로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을 ‘업’으로 하여 예술활동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제도다.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사이트에 활동사항을 등록하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심의를 통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재단은 예술활동증명에 필요한 서류준비, 예술인경력정보시스템 사이트 가입 및 업로드 방법 등을 돕는다.

사진제공=노원문화재단

‘노원하랑’ 서비스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노원문화예술회관 1층 VIP실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서는 유선상으로 안내를 진행하며 방문상담은 5월 6일부터 사전접수는 29일부터 노원문화재단 정책기획부에서 가능하다.

김승국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예술인들에게 이번 행정지원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관내 예술인들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노원문화재단과 함께 날아오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구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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