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력전 펼치고 있습니다!"

이현승 기자 승인 2020.05.13 10:51 | 최종 수정 2020.05.13 10:57 의견 0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은 지난 3월 말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을 시작으로 온라인으로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노원문화배달’, 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응원드로잉챌린지 힘내라! 액츄얼리’, 관내 예술인 지원을 위한 ‘노원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구민과 예술인들을 위로하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노원문화재단은 ‘노원 예술인 지원 상담소: 노원하랑’은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관내 예술인들이 긴급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4월 29일에 전화상담을 시작한 뒤 약 50여 건의 전화상담이 진행됐으며, 방문 상담도 하루 3~5건씩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예술인 복지사업에 지원하기 위한 기초작업인 ‘예술활동증명’에 초점을 두어 진행하며, 예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공연, 미술, 문학 등 하루 한 편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노원문화배달’ 또한 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며 구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매주 2회 유튜브에서 공개되는 온라인 공연은 지역예술가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무대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원문화배달은 6월 12일까지 SNS를 통해 매일 콘텐츠를 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노원문화재단

이외에도 총 12회 진행된 ‘힘내라 노원, No.1 자동차극장’은 1,085대가 관람해 약 4,000여 명의 구민이 관람했으며 관람객의 97.9%가 만족한다(매우 만족 68.5%, 만족 29.4%)는 답변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응원 드로잉 챌린지 <힘내라! 액츄얼리>’ 역시 14일 동안 총 56명이 지원해 구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원문화재단 김승국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구민과 지역 예술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매일 고민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구민들이 힘을 얻고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노원문화재단은 오는 5월 23일 기획공연 <정태춘&박은옥 ‘5월의 노래’> 와 기획전시 <김홍련 초대전>을 시작으로 노원문화예술회관 및 시설을 방역지침을 준용하여 부분적으로 재개관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상계예술마당, 104마을 예술창작소·생활예술지원센터의 대관은 6월 1일부터 가능하며, 문화강좌 및 문화예술교육은 별도의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되며, 노원문화재단의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nowonart.kr/)를 참고하면 된다.

클래시안 이현승 기자

*클래시안에서는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에서 클래시안을 검색해 채널 추가 후 제보, classian.korea@gmail.com을 통해 메일 제보, http://www.classian.co.kr/ 기사제보란을 통해 온라인 제보가 가능합니다.

저작권자 ⓒ 클래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