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일환으로 '예술 본능 토크 살롱' 열어

이지환 기자 승인 2020.07.29 11:44 | 최종 수정 2020.07.29 11:48 의견 0

부산문화재단(대표 강동수)은 <2020년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예술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기 위해 장애인 예술 토크콘서트 <예술 본능 토크 살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br>
▲부산문화재단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 서면 쥬디스태화 9층 컨셉셰어오피스0.9M 2호점에서 총6회 진행된다. 장애 예술인이 이슈메이커로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작품전시, 공연, 워크숍이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다.

우선 1회차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주제로 정은혜 캐리커처 작가와 작가의 어머니이자 만화가인 장차현실 아티스트, 2회차는 농인 아티스트의 삶이라는 주제로 수어 래퍼로 활동하는 핸드스피크 김지연 아티스트를 초대해서 이야기를 나눈다.

3회차와 4회차는 공유하는 장애인 예술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3회차는 공연예술 J Art 앙상블 마림비스트 심영건 아티스트, 4회차는 시각예술 우리아트 팀(신현채, 심승보, 윤진석, 임이정, 황성제 아티스트)을 초대하여 장애 예술인 당사자로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5회는 부산의 장애인 예술, 장애 예술인, 6회는 장애인 예술과 배리어프리라는 주제를 설정하여 협업과 부산지역 장애인 예술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한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생활문화본부장은 “본 행사를 통해 장애 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 그리고 장애 예술인들의 네트워크가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장애 예술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원은 매회 15명 내외로 제한하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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