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교육 본격화' 참여자 모집해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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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11:51 | 최종 수정 2020.06.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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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강동수)은 오는 6월 30일부터 온라인 신청링크을 통해 문화다양성 교육 강사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예술교육강사 및 관심 있는 일반 시민 20명 대상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문화다양성 교육 강사 양성과정 워크숍은 ‘혐오의 바다, 문화다양성의 배를 띄우다’ 라는 주제로 7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일 호메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문화다양성 교육 중요성을 시작으로, △ 문화다양성 감수성 개념 △「말이 칼이 될 때」홍성수 작가 ‘혐오의 표현이 왜 문제가 될까?’ 안미수 교수 ‘ 미디어에서의 혐오와 편견’ 의 주제 강연, △ 어린이 문화다양성 교안 개발 및 실습 등이 진행된다.
이번 워크숍 참여자는 올해 부산문화재단 문화다양성 교육 매개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문화다양성 온라인, 오프라인 교안 개발 및 연구에 참여하거나,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감수성 교수자로서 수업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생활문화본부장은 “문화다양성 교육은 차이를 차별과 배제의 원인으로 보지 않고 창조와 창의의 원천으로 바라보는 교육 현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다양성 교육을 통해 예술적 능력에만 집중하는 교육 현실에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고, 다름을 존중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란다.” 며 부산 시민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부산문화재단 2020년도 문화다양성 교육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문화다양성 교육 강사 양성과정 워크숍, 교안 연구 모임, 오프라인 특강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s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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