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청소년 자살 예방 창작 뮤지컬 'Let’s Q' 무대에 올려

강민지 기자 승인 2019.09.04 14:55 | 최종 수정 2019.09.04 15:00 의견 0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자살 예방 창작 뮤지컬 ‘Let’s Q(레스큐)’ 공연이 9월 7일(토) 17시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다이나믹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청소년자살예방뮤지컬공연 Let’s Q 공연 포스터

청소년 자살 예방 창작 뮤지컬 ‘Let’s Q(레스큐)’는 가정과 학교 어디에도 마음을 두지 못했던 유정이가 얼떨결에 방송부 오디션을 보고 신입방송부원이 되어 친구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받고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는 내용이다. 

무한경쟁 속 학업 스트레스, 가정불화, 학교폭력, 왕따 등으로 자살을 생각하는 청소년이 주변 사람들의 아낌없는 칭찬과 지지로 당당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청소년의 생명존중의식을 높이고 청소년자살을 예방하고자 한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에서는 2012년에 전국 최초로 청소년자살예방센터인 생명사랑센터를 개소하여 7년간 꾸준히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예방 교육, 활동가 양성, 상담·치료, 네트워크 연계에 앞장서왔다.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권준근 센터장은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어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예방 사업 등으로 청소년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행사 참여는 현장 접수로 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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