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중고서점 오픈

강호성 기자 승인 2018.12.06 14:03 | 최종 수정 2018.12.06 14:08 의견 0
예스24 기흥점 계단식 서가와 기프트존
예스24 기흥점 계단식 서가와 기프트존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경기도 용인시에 중고서점 ‘예스24 기흥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예스24가 경기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중고서점 예스24 기흥점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2층에 면적 326평 규모로 들어섰다. 매장에는 6만여권의 중고도서를 비롯해 최신 음반, 인기 DVD와 블루레이, 독서 소품, 예스24 자체 제작 굿즈 등 다양한 문화 상품이 갖춰졌다. 영업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금요일부터 주말 동안은 30분 연장된 오후 9시까지다. 

예스24 기흥점은 '책의 이면'을 콘셉트로 책을 통해 또 다른 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시대에 감동을 선사한 명서들이 어떻게 탄생됐는지 체험할 수 있는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한 콘셉트 공간 '작가의 방'을 마련했다. 그 시작은 유시민 작가의 방이다. 아울러 책의 스토리를 표현한 그림을전시하는 '미니 갤러리'를 상시 운영하는 등 책을 여러 방면으로 접할 수 있는 공간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아이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키즈존과 예스24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의 체험 공간, 작가와의 만남과 원데이 클래스, 공연 등 풍성한 문화 행사가 진행될 독립된 공간의 강연장 등 독서의 흥미를 더 해줄 다양한 공간이 운영된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예스24 기흥점을 통해 더 많은 용인 시민들이 책을 접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예스24 중고서점이 다양한 지역의 독자들과 함께 책의 선순환 모델을 확산하고 책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 읽은 책을 되팔 수 있는 ‘바이백 서비스’와 함께 시작된 예스24 중고서점은 현재 기흥점을 포함해 서울 강남, 목동, 홍대, 부산 서면, 수영 F1963 등 총 6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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