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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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2:24 | 최종 수정 2019.05.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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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평론가협회(회장 오형엽, 고려대 교수)는 제20회 ‘젊은 평론가상’ 수상자로 권희철(42) 씨를 선정했다. 수상작은 문학동네 2018년 가을호에 실린 ‘아이러니와 아날로지’다.
권희철 씨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동네’ 2008년 가을호에 평론으로 등단, 비평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현재 계간 ‘문학동네’ 주간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 창작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수상작은 박형서의 소설 세계를 조명하는 작가론으로, 박형서 소설을 아이러니스트의 글쓰기로 보고, ‘아이러니’와 ‘아날로지’라는 키워드로 소설의 내적 특질을 섬세하고 정확하게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시상식은 5월 25일(토) 오후 6시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3-132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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