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새단장 된 모습으로 관람객 찾는다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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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0:34 | 최종 수정 2019.05.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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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관장 권창오)은 3~4월 2개월간 공연장 객석 리모델링 및 안전점검을 끝으로 5월 새단장 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해운대문화회관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연령과 장르의 기획공연을 가정의 달 5월, 선보인다. <동화 속 발레 갈라콘서트>, <재즈, 와인에 빠지다_남경윤 TRIO>, <음악과 함께하는 유럽여행>, <우리소리 孝 콘서트> 4개의 기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만 3세이상부터 입장 가능한 해설이 있는 발레공연, 재즈트리오, 클래식과 국악으로 다양한 장르와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5월11일 토요일 <동화 속 발레 갈라콘서트> 부산발레시어터가 주관, 출연하며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작품 속 발레 장면과 해설이 함께한다. 동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에 3대 고전발레 명작 중 하나이며 고전발레의 우아함과 형식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더불어 발레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과 해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해운대문화회관 대표 상설로 자리잡은 <재즈, 와인에 빠지다>는 5월 24일 금요일 저녁에 와인과 남경윤 TRIO재즈로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작은 거인 재즈피아니스트 남경윤과 드러머 스티브 프루잇, 베이시스트 라이언 맥길리커디는 재즈트리오의 진수를 선사한다. 공연 전, 후로 와인을 즐기며 재즈 공연을 느낄 수 있는 로맨틱한 공연이다.
문화가 있는 날, 29일 수요일은 해설가 김성민과 함께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유럽여행>이 있다. 주제에 따라 클래식공연을 좀더 쉽고 재밌게 접근하는 해설가 김성민은 2월 <음악, 그림을 만나다> 공연으로 인상주의 작품과 클래식음악 해설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후속 공연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5월에는 바리톤 허종훈,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준호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경미와 함께 유럽여행을 테마로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여행을 떠날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은 소리꾼 장사익과 김덕수 사물놀이패, 국악관현악단이 함께하는 <우리소리 孝 콘서트>가 장식한다. 31일 금요일 소리꾼 장사익과 사물놀이 김덕수, 노래 김경기, 서정금과 영남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국악관현악단의 가야의 혼을 시작으로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민요와 국악관현악, 장사익의 소리 등 국악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해운대문화회관 기획공연은 인터넷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프로그램 및 가격은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은 489석 규모에서 458석 규모로 리모델링되어 보다 더 아늑하고 넓어진 객석으로 관객들에게 편안함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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