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 포럼21, '십년지기'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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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5 19:01 | 최종 수정 2019.06.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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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포럼21 열 번째 정기연주회가 <십년지기(十年知己)>라는 부제로 오는 6월 29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앙상블 포럼21은 연주 활동에 음악가로서의 진정한 의미를 두는, 음악을 통해 할 이야기가 가장 많은, 고양된 예술혼을 일깨우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음악가들이 모인 그룹이다.
진지함, 몰입, 예술적 코드, Enthusiasm(열성), 순수함 등은 앙상블 포럼21의 색깔이기도 하다. 앙상블 포럼21은 최고의 음악적 경지를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한다. 그동안 여러 무대에서 학구적 취지를 살린 여러 문제작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앙상블 포럼21의 관계자는 "어떤 획일화된 조직적인 규율 안에서 활동하는 단체가 아닌 자유로운 즉흥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국내 음악계에서 전문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들과 세대를 뛰어넘은 음악 교류와 연주회를 개최하여 높은 수준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추구하는 앙상블을 지향한다"라며 말했다.
한편 2019년 창단 10주년을 맞은 앙상블 포럼21은 이번 연주회에서 그동안 얻어진 고양된 앙상블의 세계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며, 제2 빈악파의 작품으로 초심을 다지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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