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임형주, 한반도 미래와 평화통일을 위해 팔 걷어붙이다

지혜성 기자 승인 2019.10.01 10:23 | 최종 수정 2019.10.01 10:29 의견 0
성악가 임형주

성악가 임형주(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한반도 미래와 평화통일을 위해 본격적 행동에 나선다.

성악가 임형주의 소속사 디지엔콤은 지난 9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의 제19기 자문위원 및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것에 이어 북한 관련 최고위과정인 'NK비즈포럼(북한 비즈니스포럼)' 3기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임형주는 그동안 남북이산가족상봉 및 북한이주민(새터민) 정착 지원활동 등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친선대사로 15년째 몸담아오고 있음은 물론 세계인들에게 '평화올림픽'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함과 동시에 오랜 기간 동안 한반도 평화통일과 관련한 여러 행사에 동참해 왔다.

또한 이번 북한 관련 최고위과정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임형주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출신의 문화예술인으로서 늘 한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두고 이와 관련한 여러 행사에 나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는데, 최근 북한 문제에 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싶던 찰나에 우연히도 이번 최고위과정을 추천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이를 운명이라 여겨 별다른 고민 없이 바로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이란 단어를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악가가 되고 싶은 큰 뜻과 소망을 품고 있기에 더욱 최선을 다해 이번 과정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형주가 이번에 참여하게 된 'NK비즈포럼(북한 비즈니스포럼)'은 9·19 남북정상회담-평양공동선언 및 북미정상회담 이후 격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미래와 평화통일 그리고 북한에 대한 다각도 분석과 함께 한층 깊이 있는 연구를 하고자 중앙일보(대표 박장희)와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북한 관련 최고경영자과정이다. 이 과정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더욱더 생생한 현장경험을 살리기 위해 방북 산업시찰 기회를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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