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마을 예술창작소-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 작가 19명, 노원문화재단에 기부 릴레이

지혜성 기자 승인 2020.12.13 01:54 | 최종 수정 2020.12.13 01:56 의견 0

<2020 힐링동행전>에 참여했던 104마을 예술창작소 입주작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회장 박미홍,지정열) 작가들이 노원구 관내 청년예술인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에 기부금을 전달한다. 기부는 작가 개인의 소액 기부로 진행되며, 올해 안에 19명의 작가가 기부를 마칠 예정이다.

사진제공=노원문화재단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에 열린 <2020 힐링동행전>에 참여한 19명의 작가가 마음을 모은 것으로 코로나19로 힘든 청년작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기부금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청년작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2020 힐링동행전>은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 노원구 활동 시각예술분야 문화예술교육사들과 104마을 예술창작소 입주작가들이 참여한 전시로 지난 11월 9일(월)부터 18일(수)까지 104마을 생활문화지원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전시는 ‘힐링 동행’이라는 전시명에 걸맞게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와 치유로 희망찬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호평을 받았다.

사진제공=노원문화재단

한편, 노원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노원문화재단 기부프로그램 와톤(WATON: Watering Arts Tree Of Nowon)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노원구민의 문화 만족도를 높이는 축제,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문화향유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기부는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김승국 이사장은 “청년예술인을 위해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문화기부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원문화재단에서는 기부금을 모아 구민과 예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클래시안 지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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