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12월 9일까지 '대구 뉴-바우하우스' 전시
바우하우스의 이념을 새롭게 재해석한 14명 작가의 150여점의 작품 전시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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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14:23 | 최종 수정 2018.11.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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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의 역사적·예술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기 위한 프로젝트 <대구 뉴-바우하우스>展은 오는 12월 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올해 마지막 기획전시이며 바우하우스의 이념인 '삶과 예술의 통합'을 시대적 흐름에 반영한 작품들로 주로 오디오비주얼, 설치, 조각, 평면 작품 등 총 15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특히 새로운 시대에 조응하는 선도적인 예술관을 제시하며 관람객은 예술이 어떻게 과거-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를 담아내며 이는 예술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테크놀로지로서 어떻게 인간의 상상력에 기여하고 삶을 다채롭게 투영하는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 뉴-바우하우스〉展는 윤두진 외 13명의 국내작가들이 각각의 고유한 영역을 비롯해 새로운 영역으로 예술의 의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의 작품과 더불어 ‘삶과 예술의 통합’, ‘포스트 휴먼’, ‘포스트 테크놀로지’라는 주제에 맞추어 보다 인간에게 유용하고 유의미한 작품으로 ‘버전 업’된 작품이 출시된다.
오는 23일 에는 ‘21세기 기술과 인간’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새로운 기술시대 삶과 예술의 방향을 생각해볼 수 있는 학술행사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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