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피아니스트 김유빈

이구 기자 승인 2022.02.04 06:24 의견 4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부산예중과 서울예고를 우수한 실기성적으로 졸업하였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에 입학하여 학업을 이어나갔다. 이후 도독하여 DAAD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금과 Studentenwerk 작센주 장학금을 받으며 라이프치히 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und Theater “Felix Mendelssohn Bartholdy” Leipzig) 석사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을 뿐만 아니라 최고연주자과정인 Meisterklasse-Examen에 입학, 학업과 동시에 동 대학에서 DAAD-Meisterklassen-Projekt의 일환으로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Teaching Assistance로 활동, 교육자로서의 준비도 성실히 하며 최우수 졸업하였다. 또한 남다른 학구적인 열정으로 독일에서의 학업 중 동시에 세계적인 권위의 이탈리아 이몰라 피아노 아카데미(Accademia Pianistica Incontri col Maestro Imola)에서 Leonid Margarius 교수에게 사사받으며 4년동안의 Trenial Course를 이수하며 Artist Diploma를 취득하였다.

▲피아니스트 김유빈

그는 2018 이탈리아 카바데티레니 Jacopo Napoli 국제 피아노 콩쿨에서 1위 입상, 제18회 Pietro Argento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3위에 입상하였으며, 퀸 엘리자베스 콩쿨, 클라라하스킬 콩쿨, ARD 콩쿨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 참가하며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내에서는 삼익콩쿨 입상, 서울 필하모니 콩쿠르에서 대학부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고, 금호 영아티스트에 선정되어 금호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Haus Marteau Lichtenberg, Internationale Mendelssohn Akademie Leipzig Meisterkurs, Wiener Musikseminar Diplom Internationale Masterclass, Euro Music Festival Leipzig Germany Diploma, Brescia music Festival 등 다양한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며 Pavel Gililov, 강충모, Jacques Rouvier, Matti Raekallio, Wolfgang Manz, Sontraud Speidel, klaudio menor, Jeanne Kierman Fischer 등 세계 유명 교수들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 소양을 쌓아왔다.

독일 유학 시절 라이프치히 대학 오케스트라와 쇼스타코피치 협주곡 2번으로 세계적인 연주 홀인 게반트하우스에서 1800석 전석 매진으로 성공리에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라이프치히 음대 오케스트라와는 생상 콘체르토 5번으로 지휘자 Mattias Foremny와 함께 협연하며 레거 서거 100주년 기념 연주를 가졌다. 이 실황은 MDR 라디오에 인터뷰와 함께 방영되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Gioia del Colle 극장(이탈리아), Rheinsberg 아카데미, 라이프치히 슈만하우스, Gohliser Schlösschen Leipzig, Markkleeberg, Polenz 등에서 독주회를 가지며 폭넓은 연주 경력을 쌓아왔다.

▲피아니스트 김유빈

국내에서는 최희연, 한기정, 강현주, 최재영, 국외에서는 Leonid Margarius(레오니드 마르가리우스), Gerald Fauth(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사사하였다. 2019년 5월 예술의 전당에서의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금호아트홀, 부산문화회관, 금정문화회관, 김해 문화의 전당,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 전주 문화공간 이룸, 대전 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 등 새롭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기획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며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한편 피아니스트 김유빈은 현재 세종대학교, 전남대학교, 창원대학교, 부산예술중학교, 부산예술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 인천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아음(A-eum) 트리오 멤버로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관객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클래시안 이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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