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직, 넥슨 클래식 콘서트 개최…“추억의 게임음악을 오케스트라로!”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음악 선보여
오케스트라 선율과 넥슨 OST의 만남
게임 유저들의 호응으로 2일 차 공연 조기 매진

이지환 승인 2022.07.27 23:46 의견 0

㈜플래직(대표 진솔)이 <넥슨 클래식 콘서트>를 오는 8월 6일(토)과 8월 7일(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넥슨 클래식 콘서트> 공연 포스터

2017년 3월 설립된 ㈜플래직은 대한민국 최초의 게임 음악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 게임 OST 공연을 기획하거나 음원제작 관련 작업을 총괄하는 회사이다.

이러한 ㈜플래직은 이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등 여러 게임 음악을 소재로 오케스트라와 밴드 협주 공연을 선보인 바 있으며, 지난 2019년에 열렸던 스타크래프트 오케스트라 공연은 유튜브 조회수 145만 회를 넘기는 등 유저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에 힘입어 2022년 5월 12일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에 ㈜플래직에서 준비한 <넥슨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런칭 21주년을 맞이한 크레이지 아케이드, 18년째 꾸준히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카트라이더, 한국 게임 중 OST가 좋은 게임으로 꼽히는 테일즈위버, 넥슨의 MMORPG 마비노기와 같은 총 4개 게임의 OST를 오케스트라와 밴드 편성으로 편곡해서 선보이며, 1일 차(6일)와 2일 차(7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1일 차인 8월 6일(토) 오후 7시 30분에는 크레이지 아케이드와 카트라이더 공연이 진행되며, 1부 크레이지 아케이드 공연에서는 유저들에게 친숙한 오프닝 곡을 비롯해 각종 스테이지 BGM과 12주년 기념성 '오늘 나를 부탁해'와 19주년 기념송 크아송 2020, 크아 20주년 기념송 '함께한 여행' 등을 오케스트라 및 밴드의 합주로 들어볼 수 있다. 이어지는 2부 카트라이더 공연에서는 메인 메뉴 BGM을 비롯해 어비스 트랙 BGM인 '너울대는 파도처럼'과 도검 트랙 BGM '바람보다 자유롭게' 등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던 여러 음악을 새롭게 편곡한 버전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2일 차인 8월 7일(일) 오후 7시 30분에는 테일즈위버와 마비노기 OST가 공연에 오른다. 테일즈위버 공연에서는 ‘Reminiscence’, ‘Second run’, ‘Tales are about to be weaved’, ‘Motivity’ 등 대표적인 테일즈위버의 명곡들을 클래식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2부에서는 마비노기를 대표하는 OST인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을 비롯해, '선택과 시작', '망치 끝에 걸린 달빛', '푸른 권태를 두른 물보라', '물망초의 꽃말을 아시나요?', '소년 모험가' 등 유저들의 추억을 떠올릴 곡들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자 진솔

특히 지휘자 진솔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테일즈위버, 마비노기와 같은 다양한 게임을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편곡자들이 각자 음악감독을 맡아 선보이는 이번 프로젝트이다”라며, “각자의 편곡자들이 음악감독으로서 어떻게 원곡을 새롭게 편곡하였는지를 초점에 맞춰 감상하면 더욱 흥미롭게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플래직 이상준 총괄팀 매니저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지친 게임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과 아름다운 추억의 OST 멜로디로 모든 시름을 날리며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래직이 새롭게 선보이는 넥슨 클래식 콘서트 2일 차는 티켓 오픈 직후 빠른 속도로 매진되었으며, 이번 공연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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