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부산국제현대음악제, 이틀간 부산영화의전당서 펼쳐져

이상준 기자 승인 2023.11.16 08:32 | 최종 수정 2023.11.16 08:33 의견 0

제3회 부산국제현대음악제(Busan International Contemporary Music Festival, BICMF)가 오는 11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부산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제3회 부산국제현대음악제 포스터,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부산국제현대음악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 도시이자 역사적으로 해외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던 부산에서 ‘현대음악 국제 교류의 장 마련’과 동시에 ‘부산지역 창작 음악 발전 일조’를 목표로 하는 현대음악제이다. 올해는 예술 감독인 인제대학교 오세일 교수와 집행 위원장인 영남대학교 이규봉 교수를 필두로 부산과 독일의 현대음악 교류의 장이 열린다.

음악제의 첫날인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독일KNM앙상블 연주로 작곡가 조은화, 아이리스 테르 스키포스트(Iris ter Schiphorst), 이규봉, 클라라 이안노타(Clara Iannotta), 아나 마리아 로드리게스(Ana Maria Rodriguez), 오세일의 작품이 연주된다.

둘째 날인 11월 18일에는 오후 2시 부산현대음악앙상블의 연주로 작곡가 김동학, 김진원, 유은선, 심은영, 임지훈 ,권유미, 루치아노 베리오(Luciano Berio), 정승재의 작품이 연주되며, 마지막 무대인 11월 18일 오후 7시 30분에는 독일KNM앙상블 연주로 작곡가 정수란, 유도원, 데칭 웬(Deqing Wen), 진소영, 레베카 손더스(Rebecca Saunders)의 작품이 연주된다.

한편 이번 음악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CO), 독일괴테인스티튜드(Goethe-institut), 경동건설이 후원하며, 더욱 자세한 정보는 부산국제현대음악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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