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참가 학교 및 운영 강사 모집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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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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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게임 이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게임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올해 10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10대의 81.6%가 게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게임 시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올바른 게임 이용에 대한 교육이 더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에 재단은 2021년부터 전국 초·중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기타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교재중심교육’과 ‘주제선택특강’ 과정으로 구분된다. ‘교재중심교육’ 과정은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한 ‘게임리터러시’ 교육 △창의성 제고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한 ‘게임활용코딩’으로 구성됐다. ‘주제선택특강’ 과정은 게임리터러시 내용을 기반으로 △예방교육(게임과몰입·사이버폭력) △정보윤리교육(개인정보보호·양성평등) △진로교육 등으로 이뤄져 있다.
2024년 참가 학교 모집기간은 내년 1월 22일까지며, 교육은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 강사를 파견, 교육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재단은 학교 내 게임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교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초·중학교 교원이며, 선발 시에는 과정별(게임리터러시, 게임활용코딩) 교육 방향성 및 수업 활용 방법 모색을 위한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와 협력수업 운영을 희망하는 교사는 게임리터러시 누리집(g-clas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운영을 위한 게임리터러시 전문 강사를 내년 1월 모집할 예정이다. 전국 6개 권역(서울, 경기/인천, 충청, 경상, 전라, 강원/제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역량심사를 거쳐 약 200명의 강사를 선발한다.
특히 선발된 강사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게임리터러시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전국 초·중학교 및 기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교육하게 된다. 접수는 내년 1월 5일부터 게임리터러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교육 분야별(게임리터러시, 게임활용코딩)로 모집하며 중복 지원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성준 본부장은 “게임 이용자의 게임 시작 연령이 대부분 10대인 만큼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게임 이용 습관을 기르고 올바르게 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운영사무국 또는 이메일(gameclass@gameculture.or.kr)로 하면 된다.
클래시안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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